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 임상 인터넷교육 (https://edu.kvm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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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나 구제역 방역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죠. 현장 출동하랴, 진료하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실 텐데요.
하지만 바쁜 와중에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법정 의무 교육'입니다. 특히 소, 돼지, 닭 등 산업동물을 진료하고 처방전을 발행하는 수의사라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오늘은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 임상 인터넷교육 (edu.kvma.or.kr)' 사이트를 통해, 진료 공백 없이 가장 효율적으로 필수 교육을 끝내는 방법 정리해 드립니다.
홈 - 대한수의사회
법령방역 법률로 정한 질병에 대한 안내와 방역, 예방, 동물병원의 노무관리까지 법령방역 A to Z
edu.kvma.or.kr

농장동물 임상교육은?
이 교육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수의사 처방제' 및 '처방대상 동물용 의약품' 사용 권한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깜빡하고 해를 넘기면 전자처방전 발행에 제동이 걸리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지금 이 글을 보신 김에 꼭 체크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여기가 정확히 어떤 곳인가요?
대한수의사회 메인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농장동물(산업동물) 특화 교육 사이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주로 항생제 내성 관리와 올바른 약품 처방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 공식 URL: edu.kvma.or.kr
- 주요 대상: 소, 돼지, 닭, 오리 등 가축을 진료하며 항생제, 마취제 등 처방대상 약품을 다루는 임상 수의사
2. 로그인 및 수강 신청
"아이디가 뭐였더라?" 1년에 한두 번 들어오다 보니 헷갈리시죠.
- 로그인: 기본적으로 수의사 면허 번호가 아이디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밀번호를 모르겠다면 '비밀번호 찾기'를 이용하시되, 잘 안되면 대한수의사회 콜센터로 문의하는 게 가장 빠릅니다.)
- 수강 신청: 로그인 후 메인 화면이나 [교육신청] 메뉴에서 '2025년도 농장동물 임상심화교육' 과정을 확인하세요.
- 보통 축종별(우병, 돈병, 조류질병) 과정과 공통 과정(법규, 항생제 내성)으로 나뉘어 있으니 본인의 진료 분야에 맞게 신청하시면 됩니다.
3. 왜 이 교육을 꼭 들어야 하나요?
단순히 "공부하세요"가 아닙니다. 법적 권한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 처방권 유지: 수의사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오남용 우려가 있는 동물용 의약품을 처방하려면 주기적으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 항생제 내성(AMR) 저감: 최근 정부가 가장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정책입니다. 올바른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을 숙지해야만 농가 지도 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고, 추후 정부 모니터링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연수교육 시간 인정: 해당 과정 이수 시 대한수의사회 필수 연수교육 시간(선택 시간 등)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인정 시간은 과정마다 다르니 공지사항 필독!)
4. 바쁜 선생님들을 위한 수강 꿀팁
현장 이동 중에, 혹은 진료 대기 시간에 짬짬이 들으셔야 하죠?
- 이어보기 기능: 한 번에 4시간을 다 들으려 하지 마세요. 시스템이 진도율을 저장해 둡니다. 틈날 때마다 끊어서 들으셔도 됩니다.
- 수료증 미리 출력: 교육을 완료했다면 [나의 강의실]에서 수료증을 미리 PDF로 저장해 두세요. 나중에 지자체나 축산물품질평가원, 혹은 동물약품 도매상에서 증빙을 요구할 때 다시 사이트에 접속해서 찾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접속: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수강이 가능합니다. PC가 없는 축사 현장이나 차 안에서도 수강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세요.
5. "화면이 안 넘어가요!" 오류 해결
오래된 축사 사무실 PC나 보안이 강한 환경에서는 오류가 날 수 있습니다.
- 팝업 차단 해제: 강의창은 팝업으로 뜹니다. 브라우저 설정에서 팝업을 허용해 주세요.
-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보다는 크롬(Chrome)이나 엣지(Edge) 브라우저에서 훨씬 안정적입니다.

글을 마치며
겨울철 칼바람을 맞으며 농가 방역을 위해 동분서주하시는 수의사 선생님들의 노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년 돌아오는 교육이 때로는 귀찮은 숙제처럼 느껴지시겠지만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 임상 인터넷교육에서의 학습은 급변하는 질병 상황에서 나를 지키고, 우리 축산업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