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어야 할까요?
일상
김치는 한국의 전통음식으로 현재는 겨울철에 많은 양의 김치를 담구는 김장철인데요. 이런 김장김치는 맛있게 먹기 위해서 적절한 보관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장김치를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어도 되는지, 아니면 실온에서 숙성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김치를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어도 되나요?
김장김치는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는 것이 권장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치는 담근 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숙성이 아닌 보관이 된다고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김장김치는 담근 후 실온에서 1~2일 정도 숙성을 시키는게 좋다고 합니다. 숙성을 하게 되면 김치의 발효가 진행되어 김치의 맛과 향이 풍부해지고, 유산균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김치가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고 살짝 쓴맛이 나면 숙성이 완료가 된거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김치냉장고의 온도 설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치냉장고의 온도 설정은 김치의 종류와 보관 기간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고염김치나 묵은지와 같이 짠 김치와 같은 경우는 강냉으로 해두시는게 좋구요. 적당이 숙성된 것은 김치냉장고의 표준온도로 해두시면 됩니다. 반면 총각김치나 오이소박이와 같이 신선한 김치는 약냉으로 하시면 될 것 같네요.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할 때 주의사항은?
- 김치를 김치통에 넣을 때는 너무 가득 채우지 마세요. 발효를 하면서 가스가 발생되어 국물이 넘칠 수 있습니다.
- 김치는 잘린 면이 위로 오게 하고, 국물이 잠기게 해주세요. 김치가 공기에 접촉하면 쉽게 시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 김치통에 넣을 때 위생비닐로 김치를 덮어주세요.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김치의 색과 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 되도록이면 넣기전에 가볍게 흔들어서 김치국물이 골고루 섞이게 해주세요. 그래야 김치의 맛이 고르게 유지됩니다.
- 김치냉장고의 문은 되도록 자주 열지 마시고, 김치를 꺼낼 때마다 국물에 잠기게 해주세요. 그래야 온도변화나 공기 접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듣는 김치 보관법 | 중앙일보
이하연 김치 명인은 “땅속처럼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김치냉장고를 선택하면 오랫동안 김치를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속 제품은 지펠아삭 M9000.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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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김치의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맛있는 김장김치를 드시기 위해서는 실온에서 하루정도 숙성시킨 후에 김치냉장고에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