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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영화 홍범도

일상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립군을 다룬 영화가 개봉하고 있습니다. 티비방송에서도 일제시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계속해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봉오동 전투 영화는 불리한 상황에서 홍범도가 승리할 것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국사책이 영화의 스포가 되는 현실을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는 홍범도가 주인공이 아닌 일반인들이 독립을 위해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식무기로 무장을 하는 월강추격대를 유인하여 독립군을 말살하려고 한 작전을 막기 위해 류준열(이장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더운 여름에는 영화관처럼 시원한 피서지가 또 있을까요? 2시간 정도 진행되는 봉오동 전투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었는데요. 상업적 영화의 내용이기는 하지만 홍범도가 과연 어떻게 승리를 했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류준열은 봉오동 전투 영화에서 이장하 역으로 일본군을 죽음의 꼴짜기로 유인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단신으로 달리고 달려 유해진과 만나게 되는데요. 과거의 인연으로 같은 활동을 하는 이유에는 또하나의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시작부터 동생을 일본군에게 잃고 얼굴을 다친 유해진은 마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조우진과 패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일반인스러운 얼굴과 그의 능력은 비례하고 있습니다. 총을 폼으로 들고다니는 그는 역시 명사수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날쌘 저격수 조우진(병구)가 존재하는데요. 측근인 그가 어리버리한 유해진을 도우면서 봉오동 전투까지 끈질기게 살려주게됩니다. 귀신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그들은 결국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을 시작하지만....

 

 

영화에서 처음에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춘희역의 이재인입니다. 눈앞에서 마을사람들이 죽고 동생이 죽는 고통을 겪으며 봉오동에 가서 홍범도 장군에게 물건을 전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본군의 끈질긴 추격으로 쉽지만은 않습니다.

 

 

신분을 넘나들며 모든 계층의 조선인이 독립군이 되어 봉오동 전투에 참여하는 영화는 홍범도가 아닌 일반적인 민중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뼈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과거의 역사에 대해 다루면서 반일감정이 올라가는 8월에 개봉하여 상업적인 영화의 초점이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

 

 

타짜의 출연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최유화는 임자현 역을 맡아 총 잘쏘는 여인을 나옵니다. 큰 비중은 없지만 누구나 독립군이 되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영화속 활약이 기대가 되는 배우입니다.

 

 

2000년 생의 다이고 코타로는 유키오 역으로 어린 일본군인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유해진이 포로로 잡아 봉오동 전투까지 끌고다니면서 일본의 악행을 보여주고 반성을 하게끔 하는데요. 중간에 자신의 나라가 잘못되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봉오동 전투에는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다이고 코타로 등 일본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 중 키타무라 카즈키는 일본내에서도 꽤나 유명하고 한국에서도 고양이 사무라이, 기생수, 용의자 x의 헌신, 갈릴레오, 의룡 등 친숙한 배우인데요. 이번 영화 봉오동 전투 작품을 위해 소속사에도 만류를 하였지만 본인의 의지를 꺽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봉오동 전투 영화의 홍범도 역은 베일에 가려져서 나오고 있지 않지만 중간부분에 나오는 뒷모습과 목소리를 들어보시면 바로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제작에 참여한 김한민의 작품에서 본 ㅊㅁㅅ이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으로 압니다. 

 

 

배우들과 스탭들이 산을 타면 찍은 봉오동 전투 영화는 홍범도가 이끄는 독립군과 다른 조직들의 의해 일본군을 격파합니다. 영화에서는 엄청 많은 일본군이 죽지만 사실 그정도 아니라고 영화막찬 독립신문의 기사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오동 전투의 재미를 주는 박지환 배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라요시 시게루 중위역으로 나오는 그는 일본인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분위기로 극 초반부터 끝까지 얍실하게 나오는데요. 한대 쥐어박고 싶은 기분이 들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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