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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궐 후기

일상

좀비가 한반도를 향해 조금씩 파고들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한국에서도 좀비가 출연하는 작품들이 늘어나면서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영화 창궐은 야귀가 활보하는 조선시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암흑의 세상을 그린 창궐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영화 창궐은 장동건, 현빈이 출연한 조선시대 야귀이야기 입니다. 알수 없는 이유로 조선은 야귀가 밤에 활보하게 되면서 그에 맞써는 왕자와 종사관, 백성들의 혈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청나라의 살면서 세자인 형의 죽음으로 유지를 받들게 된 현빈은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조선시대에는 왕의 권력은 약하고 신하 중 한명이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장동건이 그런 배역을 하면서 야심찬 케릭터를 잘 소화해내었습니다. 웹툰과 같이 공개된 창궐은 후기가 많지 않을정도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해 다소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액션에 가까운 영화 창궐은 비현실적인 야귀와 조선의 만남을 그리면서 출발이 위태로웠습니다. 새롭게 시도되는 좀비물의 시작을 어떻게 성공해내야 한국 정서에 맞을지 잘 몰라서 그런것 같은데요. 스토리는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불멸의 느낌이 나는 왕자 현빈은 좀비인 야귀들을 칼로 제압하고 종사관 조우진 역시 불사신과 같이 베어버리면서 악의 무리를 소탕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끝판왕 장동건의 김자준을 막아내야 하는 운명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동시개봉한 영화 창궐은 한국에서 200만을 달성하지 못하고 막을 내리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장동건의 야욕이 잘 표현되기는 했지만 좀비를 무찌르는 장면들이 너무 단순한 점이 있고 공포감으로 크게 와닿지 않았던 점이 실패의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나름 신선하게 좀비를 도입한 한국 영화 창궐이었지만 올초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킹덤과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새부터인가 느릿한 좀비가 빨라지기 시작했고 긴장감이 큰 폭으로 올라가게 되었지만 아직 매니아층이 약한 관계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킬링타임으로 전락한 영화 창궐은 앞으로의 좀비영화의 미칠 영향이 큰 작품으로 예상됩니다. 완성도가 조금 미흡했던 한국식 좀비영화 점점 나아질것으로 믿으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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