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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잘 물리는 사람

일상

지긋지긋하던 더위가 지나가고 나면 오는 불청객은 바로 모기입니다. 여름철부터 시작되는 스토커인 이녀석은 잘 물리는 사람이 따로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만큼 유독 꼬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싫어하는데 왜 이렇게 쫓아올까 고민이 되지만 고민하는 것도 지치게 되는 상황이 오면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흡혈을 하는 곤충인 모기는 잘 물리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몇개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속에서도 정확하게 여러분의 연약한 살을 파고들어 달콤한 피를 빨아먹고는 합니다. 귓가에 윙윙 거리는 소리에 잠을 설치기도 하지만 가려움증은 해소되지 않는 죽음의 고통을 안겨줍니다.

 

 

그럼 유난히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적인 모기를 알고 피해나가다보면 그래도 덜 물리지 않을까요. 공격할 수 없으니 최선을 다해 막아내야 합니다.

 

날렵하고 눈에 겨우 보일만큼 작은 모기는 자유자재로 날아들고 여러분의 잠자리를 괴롭힙니다. 재미있는 것은 어두운 환경에서 소리가 나서 불을켜면 베개 밑으로 숨는 등 지능도 상당해보입니다. 그래서 죽지않고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는것일까요.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를 먹게되면 잠시나마 몸의 온도가 내려가지만 숙취가 시작되면서 잠에 들 무렵 몸은 다시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숨이 가빠지면서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걸 모기가 알아채고 잘 물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산화탄소 속에서 동물의 피를 먹을 수 있다고 본능적으로 알게되면서 지체없이 달려들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에 활동을 하게되면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모기에게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밤에는 움직임이 적어져 활동을 하는 동물들이 적어 그만큼 이산화탄소도 적어지는데 여러분이 활동을 하면서 숨을 내쉬고 움직임을 보이면 모기는 바로 여러분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여있어 온도가 올라가는 곳이나 저녁무렵 시작되는 운동은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리게 되면 기본적으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냄새를 풍기게 되며 바로 씻어 내지 않고 있으면 모기들을 강력하게 유혹하는 현상으로 바뀌게 됩니다.

피할수는 없지만 모기가 좋아하는 것을 자제하고 방충망이나 기피제를 통해 회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피한다고 해도 그들은 항상 우리곁을 멤돌고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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