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신 후기 아무도 믿지마라

여름이면 많은 공포 스릴러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많은 작품은 아니지만 영화 변신이 개봉하면서 더위를 날려주고 있는데요. 변신 후기를 서술하면서 아무도 믿지마라 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배성우 주연의 구마사제 지금 시작합니다.

개성강한 인상을 가진 배성우와 성동일이 만나 구마 사제의 영화 변신이 탄생하였습니다. 현실적으로 아직 받아들이기 어려운 악마의 이야기를 다룬 변신은 기이하고도 섬뜩할 수 있는 주제입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마녀사냥처럼 보일수도 있고 악마를 퇴치하는 구마 의식으로 보일 수도 있어 정확히 말하기가 곤란한 부분입니다.

영화 변신에서 배성우는 퇴마의식을 진행하는 구마 사제로 등장하고 성동일과 장영남은 단란한 가족을 이루고 살지만 동생인 배성우의 믿기 힘든 직업으로 인해 이사를 다니며 살게됩니다. 그러다 구마에 실패한 배성우가 성당에서 조용히 은거를 하게되거 악마는 성동일 가족에게 서서히 다가옵니다.

아마도 분노에 집중하고 서로 의심과 분쟁을 만들어 악마는 사람들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침입하게 됩니다. 구마에 사용하는 언어를 반대로 말하는 악령은 사람 몸속에 빙의되어 괴롭게 했지만 이번영화 변신에서는 스스로 변신을 하여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영화 변신은 이처럼 빙의를 통해 한사람으로 특정되지 않은 악령이 출몰하면서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듭니다. 영화 속에서는 아빠 성동일의 얼굴을 한 악마가 나오기도 하고 장영남이나 딸 들의 모습을 하여 괴롭히기도 합니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들은 이런 기이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삼촌인 배성우를 부르게 되지만 그는 이미 구마 의식을 실패하면서 움츠려들고 외국으로 떠나 새로운 마음으로 살 계획을 마친 상태입니다. 그래서 한번 튕기게 되는데요. 가족의 끈끈한 정을 위해 다시금 찾아오게 됩니다.

웃음과 진지함이 공존하는 배우 배성우의 신부 역할은 다이나믹한 공포 스릴러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는 웃음이 나오려다가 진지한 표정에 온몸에 소름이 돋는 장면까지 연출하면서 변신의 악령처럼 믿을 수 없는 연기가 이어졌습니다.

악마의 계속되는 공격속에 딸들은 이제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한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를 피하면 되겠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얼굴이 바뀌는 악마가 신선한 공포감을 주면서 누가 악마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하게됩니다.

현실적으로 있을법한 이야기같은 영화 변신은 이번 여름이 짧아 생각보다 흥행에는 큰 성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해준과 조이현, 배성우의 연기 변신을 보신다면 다음에 나올 그들의 작품 역시 기대를 모으게 될 것입니다. 검은사제들 이후로 구마사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히 밝혀지는 구마 사제는 없는데요. 영화 변신에서처럼 악령이 있다고 믿을 수 있는 현실 속에서 공포 스릴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면 과연 목숨 걸고 할수 있을지 생각도 듭니다.

영화 변산 후기가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스토리가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보기전에는 아무도 내용을 평가하는데 정확할 수는 없습니다. 후반부에는 슬픈내용과 급작스럽게 전개되는 내용이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지만 나름 신선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