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스케이프 룸

방탈출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장르의 영화로 탄생한 이스케이프 룸을 시청해봤습니다.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제이 엘리스, 타일러 라빈, 데보라 앤 월 등 그리 유명하지 않은 출연진들이 나와 처음 시청할때부터 극의 스토리에 빠르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간단하게 시작됩니다. 6명의 주인공이 지인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아 퍼즐을 풀기 시작합니다. 성별, 나이, 사회적위치 모든 것이 다른 여섯명의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퍼즐을 풀어 안에 들어있는 초대장소로 모이게 됩니다.

하지만 초대자는 없고 대기실에서 모이게된 이스케이프 룸의 주인공들은 바로 게임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비극은 이때부터가 시작인데요. 알 수 없는 이유로 방안의 온도는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죽음의 공포속에서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참가자들은 다음방으로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됩니다. 그러면서 갈등을 빚게 되고 영화 이스케이프 룸에서의 본격적인 생존게임이 시작되어집니다.

뜨거워지는 방과 아이스 방, 위아래가 바뀌는 방, 독극물, 환각, 압축되는 방 등 사람을 죽이려는 초대자의 맞써 6명의 참가자는 방의 열쇠를 찾아 헤매이면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거액의 상금이 걸린 이스케이프 룸에서 이제는 상금보다 목숨을 위협받아 바로 탈출을 감행하려고 하는데요. 쫄깃하고 긴장되는 스토리로 이스케이프 룸은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그 결과 속편으로 출시되는 다음작품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엔딩에서는 끝난 줄 알았던 이스케이프 룸이 이제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 멘트가 나오면서 관객들을 또다시 공포감에 휩싸이게 했습니다. 오감을 자극시키는 6개의 방에서 살아남는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스포를 조금 하자면 6명의 초대받은 사람들은 모두 거대한 사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입니다. 그래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이 이들을 이스케이프 룸에 모아 그 중에서 누가 가장 행운아인지를 두고 재미를 느끼는 다소 악랄한 설정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풀이를 하는 과정이 적다보니 관객은 그저 스토리에 집중해서 영화를 보시기만 하면 됩니다.